성경에 서로라는 말이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서로 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서로 하여야 할 것과 서로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성경에는 날카롭게 구분하여 놓고 있습니다.
첫째 서로 사랑하라
서로라는 말에 가장 많이 나오는 말입니다. 요한복음 13장 34-35절에 예수님께서 명령하시고 계십니다. “새 계명을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인간의 모습을 가지시고 이 땅에 오셔서 인간의 모든 죄를 다 사하여 주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시고 피 흘려 죽음을 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사랑하시고 세상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자신을 팔려는 가룟 유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셨습니다. 사도바울은 로마에 편지를 쓰면서 피차 사랑의 빛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이 세상에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상처로 얼룩진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깨닫고 사는 것은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강건하고 형통한 삶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을 하면 할수록 사랑하는 능력이 늘어납니다.
둘째 서로 기도하라
서로 사랑하라는 말이 가장 많이 나오고 중요한 말씀인데 서로 기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야고보서 5장 16절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 고 하셨습니다. 병이 낫기를 위하여 기도하다 보면 질병은 물러가고 병마는 물러가는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기도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특권이요 축복입니다. 하나님과의 대화의 시간입니다.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모릅니다.
셋째 서로 용서하라
에베소서 4장 32절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요셉은 형들이 자신을 애굽에 노예로 팔아버린 것에 대하여 복수하지 않았습니다. 형들의 잘못을 용서하여 준 요셉의 용기 있는 믿음의 행동은 하나님이 축복하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70명에서 200만 명이 넘는 민족으로 만들어주신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을 죽이고자 군대를 보낸 사울 왕 때문에 도망자로 살게 되었습니다. 그가 도망자로 살아가는 동안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다윗은 복수의 기회를 져버리고 사울 왕을 용서하여 준 것입니다. 결국 다윗의 용기 있는 행동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다윗이 왕이 되었습니다.
넷째 서로 하지 말라
서로 하지 말아야 할 일도 있습니다. 서로 수군거리지 말아야 합니다. 요한복음 6장 43절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서로 수군거리지 말라” 고 하셨습니다. 괜한 쓸데없는 말로 인하여 상처를 주며 인간관계가 어렵게 되기 때문입니다. 갈라디아서 5장 15절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 고 하셨습니다. 또한 서로 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5장 26절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노엽게 하거나 서로 투기하지 말지니라” 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서로 누가 크냐면서 싸웠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부끄러운 일입니까?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한 것입니다. 또한 어리석은 비방이나 형제를 판단하지 말아야 하며, 서로 원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야고보서 5장 9절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 보라 심판주가 문 밖에 서 계시니라” 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