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우리를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셨습니다. 또 그로 인하여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습니다. 릭 워렌 목사님은 『목적이 이끄는 삶』에서 관계회복을 위한 성경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째 사람에게 말하기 전에 하나님께 말하라
하나님과 문제에 대하여 의논하여야 합니다. 친구와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기도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의 마음을 바꾸기도 하시고 하나님은 상대방의 마음을 변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관계들을 놓고서 더욱 기도하여야 합니다. 기도할 때에 그 관계들은 더욱 원만해질 것입니다.
둘째 먼저 다가가라
마태복음 5장 23절-24절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줄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고 하였습니다. 미루지 말고 다가가라고 하셨습니다. 갈등은 시간이 해결하여 주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상처는 곪게 됩니다. 빨리 해결하면 우리의 영적인 손실도 적어지게 됩니다.
셋째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라
빌립보서 2장 4절 “자신의 일들만 돌아보지 말고 서로의 일들도 돌아보라” 고 하였습니다. 사실보다는 그들의 감정에 초점을 맞추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해결이 아닌 공감으로부터 시작할 줄 아는 지혜가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인내는 지혜에서 나오고 지혜는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듣는 데서 나옵니다.
넷째 나에게도 잘못이 있다
자신의 실수나 죄를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여야 합니다. 마태복음 7장 5절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고하였습니다. 우리는 모두 각자의 자기 시각으로 보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고백은 화해의 가장 강력한 도구입니다. 우리가 스스로의 실수를 겸손하게 인정하기 시작하며 상대방도 화를 풀고 공격을 늦추게 됩니다.
다섯째 사람을 공격하는 것을 피하고 문제를 공격하라
잠언 15장 1절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 화를 내면서 하고자 하는 말을 올바르게 전달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격적인 말을 하는 것보다는 부드럽고 유순한 말을 하여야 합니다. 공격적으로 말하면 그 말을 듣는 사람도 방어적이 될 것입니다.
여섯째 할 수 있는 한 협력하라
세계적인 경영학자인 맥스 루카도 목사님의 글에 보면, 가장 맞지 않은 사람끼리도 사업체를 구성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각자의 전문 분야는 다르지만 서로 모여서 사업체를 잘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1%만 같아도 서로 협력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일곱째 해결이 아닌 화해를 강조하라
모든 사람이 모든 것에 동의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100% 나의 마음에 드는 사람이 세상에 없습니다. 바나바와 바울은 선교하는데 있어서 마가의 일로 인하여 서로 심하게 다투어 그 이후로 선교를 함께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후에 사도바울은 누가에게 부탁하기를 겉옷을 가지고 오라고 하며, 가보의 성경책을 가지로 오라고 하며 마가도 함께 오라고 부탁합니다. 갈등을 다 해결하고 화해하였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