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 말씀에 어느 날 저녁 때 쯤 제자들은 배를 다 타고서 건너편 게네사렛 땅으로 건너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배가 호수 중간쯤 이르렀을 때에 느닷없이 폭풍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제자들이 흔들리는 폭풍 속에서 죽음을 당할 수 있는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바다 위를 걸어서 제자들에게 달려간 것입니다.
첫째 인생의 풍랑이 있습니다.
인간이 사는 동안에 풍랑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예상하지 않았던 풍랑이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가족이 큰 어려움을 겪은 것입니다. 사업상의 어려움이 있기도 하고 건강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성경에 수많은 병자들이 예수님을 찾아와 고쳐달라고 합니다. 마태복음 8장 6절에 보면 백부장이 예수님께 나아와서 자신의 하인을 고쳐 달라고 합니다. “이르되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 병들어서 힘든 육체의 고통이 있습니다. 귀신들린 자의 고통이 있습니다. 무덤가에서 귀신들린 자가 소리를 지르면서 자신의 몸을 해하기도 합니다. 귀신들린 자의 고통이 있습니다.
마음의 고통이 있습니다. 베드로후서 2장 8절 “이 의인이 저희 중에 거하여 날마다 저 불법한 행실을 보고 들음으로 그 의로운 심령을 상하니라” 고 하였습니다. 불법한 행실을 보고 들음으로 그 의로운 심령들이 상하게 됩니다.
둘째 풍랑 속에 찾아오시는 예수님
예수님은 고난의 상황을 너무나도 잘 알고 계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벳새다 주변의 산에서 기도하고 계셨습니다. 기도하시다가 날씨가 바람이 많이 불고 풍랑이 일어나는 것을 아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상황을 잘 알고 계신 것만으로 만족하는 분이 아니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어려운 상황에 직접 찾아가셨습니다. 풍랑을 만난 제자들에게 바다 위를 걸어서 가신 것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이시며 자연을 다스리시는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풍랑 속에서 제자들에게 다가갔을 때에 제자들은 예수님을 보고서 무서워하면서 유령이라고 하였습니다. 놀란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고 하십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를 놀라게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들은 평안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은 위로하여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시편 71편 21절 “나를 더욱 창대하게 하시고 돌이키사 나를 위로하소서” 라고 하였습니다. 즉 하나님은 우리들을 위로하여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위로가 우리에게 늘 필요합니다.
셋째 우리도 풍랑 위를 걸을 수 있다
베드로는 물 위를 걸어오시는 예수님께 요청합니다. 안심하라 나다 라고 하시는 예수님을 향하여 베드로는 만일 주시어든 나를 명하사 물 위를 오라 하소서 라고 요청합니다. 우리들이 풍랑을 만나게 될 때에 다가 오시는 예수님을 향하여 나를 명하여 물 위를 오라 하소서 라고 기도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믿음의 고백이 중요하듯이 우리들은 풍랑을 만날 때에 예수님처럼 물 위를 걷는 믿음을 달라고 간구하여야 합니다. 베드로의 요청에 대하여 예수님은 물 위를 걸어오라고 합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께 걸어서 갑니다. 놀라운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한 발짝 한 발짝 걸어갑니다. 그러다가 베드로는 바람을 보고 무서워서 물에 빠지게 됩니다. 이 때에 예수님은 손을 내밀어 베드로를 건져 주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믿음이 작은 자여 왜 두려워하느냐고 하셨습니다. 물 위를 걷지 못하게 한 것은 바람을 본 것입니다.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걸으면 풍랑 위를 걸을 수 있지만 바람을 보게 되니 두려워서 걷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사도바울이 빌립보에 편지를 보낼 때에는 로마의 감옥에 갇혀 있었을 때입니다. 자신이 움직여 무엇인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사도바울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