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인 다윗의 시를 통하여 우리들의 기쁨의 근원이 어디서부터 시작하는지를 깊이 깨닫고자 합니다. 영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고 형통한다고 하였습니다. 즉 영이 잘되는 것은 하나님이 나의 기쁨과 즐거움이 되는 은혜가 될 때입니다.
첫째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합니다.
1절 “내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오며 주의 모든 기이한 일들을 전하리이다” 고 하였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 모든 마음을 다하여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다윗은 어린시절부터 목동으로 지나는 동안에 아버지로부터 버림받은 느낌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을 묵상하고 하나님께 찬양하면서 살았습니다. 사울 왕에게 쫓기어 도망을 치던 다윗은 하나님만을 묵상합니다. 하나님을 묵상하는 동안에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과 함께하는 고요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새벽을 깨워 기도하기 바랍니다. 성경말씀을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다윗은 전심으로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마음과 뜻을 다하여 모든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시편 9편이 본문 말씀인데 다윗은 시편 8편에서 하나님의 하신 일에 대하여 먼저 언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8편 9절에 보면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찬양하고 있습니다.
둘째 주를 기뻐하고 즐거워합니다.
2절 “내가 주를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지존하신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니” 세상 사람들은 물질로 기뻐합니다. 혹은 자신의 성공을 기뻐합니다. 혹은 자신의 인기를 기뻐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을 과시하는 것을 기뻐합니다. 다른 사람의 불행은 나의 기쁨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자신의 욕심을 채울 수 있는 사람을 만나면 기뻐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만나면 기뻐하고 즐거워하여야 합니다.
다윗은 사울 왕에게 쫓겨다니면서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앞으로 죽을지도 모르는 힘든 상황을 늘 경험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을 기뻐하고 있습니다. 주님을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주의 이름을 찬송하고 있습니다. 주의 거룩한 이름을 찬양하고 그 이름을 높이고 있습니다. 고난의 상황에 찌들려 있으면 하나님을 기뻐하고 즐거워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다윗의 신앙은 가장 어려운 때에도 억울한 때에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을 잊지 않았던 것입니다. 다윗의 찬양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됩니다. 우리가 고난 중에 있을 때에도 하나님은 계십니다. 우리가 마귀에게 시험을 들어 힘들 때에도 하나님을 일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싫어서 피할 지라도 하나님은 계시고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셋째 여호와는 환난 때의 요새이심을 믿습니다.
전심으로 하나님께 감사한 다윗은 주를 기뻐하고 즐거워하고 찬송합니다. 그 이유가 오늘 본문에 나와 있습니다. 환난 때의 요새가 되심을 믿습니다. 당장의 현실은 어려운 고난이지만 하나님께서 보호하시며 지켜 주심을 믿었습니다. 사울왕에게 쫓겨서 고통을 당하였던 다윗은 여러 번의 위험한 순간에서 생명을 건졌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원수들이 물러갈 때에 하나님 앞에서 넘어져 망함을 보게 하셨습니다. 사울왕이 전쟁에 나가서 그의 세 아들과 함께 죽었습니다. 다윗은 안타까운 심정으로 사울왕이 변화되기를 기다렸습니다. 하나님의 손에 맡긴 것입니다. 결국 사울은 하나님의 손에 의하여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니 사울왕의 죽음은 하나님의 일하심이었습니다. 9절에 “여호와는 압제를 당하는 자의 요새이시오 환난 때의 요새이시로다” 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게 됩니다.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환난 때에 하나님의 은혜를 구할 때에 거저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게 됩니다. 시편 10편 15절에 “악인의 팔을 꺽으소서 악한 자의 악을 더 이상 찾아낼 수 없을 때까지 찾으소서” 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영원한 공의의 승리가 있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