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벧전 5:7-9 / 25_06_15)

by ssjmc2023 posted Oct 0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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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째 왜 염려하는가?

  1. 하나님보다 현실을 더 크게 보기 때문에 염려하게 됩니다.

   현실의 위기와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시선을 하나님이 아닌 환경에 둘 때 우리는 염려하게 됩니다. 제자들처럼 풍랑 속에서 예수님을 유령으로 오해하고, 베드로처럼 시선을 돌릴 때 물에 빠지듯, 믿음 없는 두려움은 우리를 삼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바라볼 때 우리는 물 위를 걷게 됩니다.

   2. 하나님의 돌보심을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에 염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6장에서 공중의 새와 들의 백합화를 보라고 하시며, 염려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새도 기르시는데 하물며 우리일까요? 무엇을 먹고 마시고 입을까 염려하는 것은 이방인의 삶이며,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아십니다. 그러므로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하셨습니다.

   3. 모든 것을 스스로 책임지려 하기 때문에 염려가 많아지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내가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할 때 염려는 무거워집니다. 우리는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작아 보이는 지금의 일에 충실하며 하나님을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벧전 5: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는 말씀처럼, 하나님은 염려를 맡는 전문가이십니다. 염려를 맡긴다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인내하며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삶입니다.

   4. 하나님과의 교제가 약해졌기 때문에 염려하게 됩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마음에 평강이 사라지고 염려가 찾아옵니다. 기도는 염려의 해독제이며 하나님의 평안을 누리는 통로입니다. 빌립보서 4장 6절은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7절의 약속처럼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켜주십니다.

 

   둘째 염려가 만들어내는 부정적인 행동

   1. 무기력

   심한 염려는 무기력감을 낳고 행동을 포기하게 만듭니다. 반복된 걱정은 하나님의 주신 달란트를 사용하지 못하게 합니다. 잠언 12장 25절은 근심이 마음을 번뇌하게 한다고 합니다. 가나안 정탐 때 10명의 정탐꾼은 부정적인 보고로 이스라엘 백성을 무기력에 빠뜨렸습니다.

   2. 회피와 도피

   지나친 염려는 문제를 회피하게 만들고, 행동을 미루거나 포기하게 합니다. 이는 상황을 악화시키고 염려를 키우는 악순환으로 이어집니다. 마태복음 25장의 한 달란트 받은 종처럼, 두려움에 맡은 것을 묻어두면 하나님께 책망받게 됩니다. 믿음으로 맡은 일을 감당해야 합니다.

   3. 영적 침체와 절망감에 빠지게 됩니다.

   염려에 눌리면 기도 대신 혼자 짊어지고 절망에 빠져 영적 침체와 자책, 심지어 질병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는 마귀의 공격입니다. 벧전 5장 7~9절은 염려를 주께 맡기고, 근신하며 깨어 믿음으로 마귀를 대적하라고 권면합니다. 믿음이 염려를 이기는 힘입니다.

   셋째 염려를 이기는 방법

   다윗은 사울의 추격과 압살롬의 반역 등 고난 속에서도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23:1)라고 고백하며 하나님을 힘의 근원으로 의지했습니다. 염려는 삶을 무기력하게 만들고, 반복될수록 마음을 짓누르며 질병까지 불러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도는 염려를 이기는 해독제입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아뢰라”(빌4:6). 염려는 마귀의 공격 수단이며, 믿음은 마귀를 이기는 능력입니다. 하나님은 물질과 건강, 관계, 미래까지 모든 필요를 공급하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가진 작고 초라한 것도 하나님께 맡기면 오병이어의 기적처럼 넘치는 은혜로 채워집니다. 감사하는 삶과 바른 재정관리, 용서와 화해, 공동체 안의 기도와 교제를 통해 우리는 염려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염려는 고통을 더할 뿐 해결하지 못합니다. 믿음은 오늘을 바꾸고,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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