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축함의 은혜 (시편 103:1-5 / 2026.04.19)

by SSJMC.COM posted Aug 2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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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사울왕의 미움을 받아서 도망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땅에 3천명의 자객들을 풀어놓아서 다윗을 잡아오라고 하였습니다. 3천명의 자객들의 전쟁의 실력이 얼마나 뛰어난지 잘 알고 있었던 다윗이었습니다. 도망을 치더라도 잠을 편안하게 잘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이러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다윗이 어떻게 극복을 하였는지 영적인 비밀을 깨닫고자 합니다. 그러한 순간에서도 다윗은 하나님께서는 완전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도와 주십니다. 라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주의 연대는 무궁하십니다. 그러면서 시편 1031절에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고 합니다. 송축의 본래 의미는 히브리어로 바라크(בָּרַךְ)”에서 온 말입니다. 이 말의 뜻은 무릎을 꿇다. 복을 말하다, 높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로 송축은 선택이 아니라 믿음의 고백입니다.

 

욥기 1장을 보면 욥은 모든 것을 잃는 극심한 고난을 겪습니다. 재산을 잃고, 자녀를 잃고, 삶이 무너져 내립니다. 그 상황 속에서 욥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주신 이도 여호와시오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이 고백은 욥의 상황으로 보면 감정으로는 할 수 없는 고백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욥은 믿음의 선택으로 드리는 송축입니다.

또한 하박국 3장을 보면, 선지자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로다여기에는 비록이라는 단어가 반복됩니다. 상황이 감정적으로 평안하게 송축할 수 있는 조건이 아니지만 여전히 하나님을 선택하겠다는 고백입니다. 송축은 단순한 찬양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통로입니다.

 

둘째 송축함은 은혜를 기억하게 합니다

 

시편 1032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우리는 은혜를 잘 잊어버립니다. 하지만 송축하는 순간, 잊었던 은혜가 다시 떠오릅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나열합니다. 모든 죄를 사하셨습니다. 모든 병을 고치셨습니다. 생명을 구속하시어 인자와 긍휼로 덮으셨습니다. 우리들에게 가장 좋은 것으로 만족하게 하십니다.

이때 하나님이 도우셨고, 저 때도 길을 열어주셨습니다하나하나 적어 내려가다 보니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이렇게 많이 도와주셨구나그 순간 그의 마음이 다시 살아났습니다. 결국 송축은 우리의 시선을 현재의 부족함에서 과거의 은혜로 옮기고, 그 은혜를 통해 다시 미래를 바라보게 합니다. 그래서 송축하는 사람은 낙심에 머물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기억이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을 기억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다시 신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 송축함 속에 치유의 능력이 있습니다.

누가복음 17장에 나오는 열 명의 나병환자의 이야기입니다. 예수님께서 길을 지나가실 때, 나병환자 열 명이 멀리서 서서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외칩니다. 그들은 병으로 인해 사람들로부터 격리된 삶을 살고 있었고, 육체적인 고통뿐 아니라 마음의 외로움과 절망 속에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보시고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은 그 말씀에 순종하여 길을 가는 중에 병이 깨끗이 나음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놀라운 장면이 이어집니다. 열 명 모두가 고침을 받았지만,

그중 한 사람만이 다시 돌아옵니다. 그는 자신이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예수님의 발 아래 엎드립니다. 그는 단순히 병이 나은 사실에 만족하지 않고, 그 은혜의 근원이신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와 찬양과 감사를 드린 것입니다. 하나님은 단순히 우리의 문제만 해결해 주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송축은 바로 그 돌아옴의 표현입니다. 상황이 좋아졌기 때문에 하는 감사가 아니라,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인정하며 그분께 나아가는 믿음의 행동입니다.

 

넷째 송축함은 하나님의 성품을 경험하게 합니다.

 

다윗은 자신을 죽이려는 사울왕을 자신의 손으로 죽이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름 부어 주어 선택하신 왕을 자신의 손으로 죽인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어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변의 신하들에게도 주의를 줍니다. 절대로 사울왕을 죽이지 말라고 합니다.

손대는 자들은 그에 따른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못 본척 하고 부하들이 죽였다고 할 수 있는데 다윗은 인생이 하나님이 다스리는 것에 대하여 늘 겸허하게 인정하였던 것입니다. 송축한 자의 승리입니다. 하나님께서 해결하여 주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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