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안에서 기뻐하라 (빌립보서 4:4~7 / 2026.05.31)

by SSJMC.COM posted Aug 2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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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째, 기쁠 수 없는 상황

 

  지금 사도바울은 기쁘지 않은 상황입니다. 사도바울은 감옥에서 빌립보 교회에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다가 로마제국의 핍박으로 인해 갇히게 된 것입니다. 당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순교를 당하였고, 사도바울 역시 그 핍박의 한가운데 있었습니다. 감옥에서는 자유롭게 다닐 수도, 원하는 사람들을 만 날 수도 없었습니다. 가족과 친구들의 소식도 쉽게 들을 수 없는 답답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빌립보서 1장 13-14절에서 그는 자신의 매임이 오히려 많은 형제들에게 담대함을 주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힘 있게 전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비록 자유롭지 못한 처지였지만 복음은 계속 전파되고 있었습니다. 또한 사도바울은 빌립보 교회에 대한 불편한 소식도 듣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고 있었지만, 어떤 이들은 투기와 분쟁으로 그리스도를 전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순수한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기보다 자신의 세력을 넓히려 하 였고, 사도바울의 사역을 못마땅하게 여기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사도바울은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나는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 라”고 고백합니다. 또한 그는 자신의 죽음도 예견하고 있었습니다.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 게 되게 하려 하나니”라고 하며,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고 고백합니다. 그는 그리스 도와 함께하는 것이 더 좋지만, 성도들을 위하여 육신에 머무는 것이 더 유익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한편 유대 인들의 핍박도 심하였습니다. 그들은 율법과 할례를 강조하며 복음을 대적하였고, 사도바울은 그들을 향해 “개 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라”고 경고합니다. 과거 자신이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했던 것처럼 이제는 자신 이 복음을 전한다는 이유로 핍박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는 이러한 어려움 속에 있는 빌립보 성도들을 염려하였 습니다. 또한 빌립보 교회 안에는 유오디아와 순두게 사이의 갈등도 있었습니다. 사도바울은 그들에게 “주 안에 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고 권면합니다. 이처럼 사도바울 자신도, 빌립보 교회도 결코 마음 편할 수 없는 상황 가 운데 있었습니다.

 

  둘째, 주 안에서 기뻐하라

 

  로마 감옥에 갇힌 사도바울의 상황은 결코 기뻐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빌립보 교회에 “주 안에서 기뻐하라”고 권면합니다. 그래서 빌립보서는 흔히 “기쁨의 서신”이라고 불립니다. 사도바울은 어려운 환 경 속에서도 참된 기쁨이 어디에서 오는지를 분명히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빌립보서 1장에서 사도바울은 자신 을 괴롭게 하려는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의 소식을 듣습니다. 그러나 그는 “무슨 방도로 하든지 전파되 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써 나는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고 고백합니다. 자신의 형편보다 그리스도가 전파되 는 것을 더 기뻐한 것입니다. 비록 감옥에 갇혀 있었지만 복음이 전해지는 사실만으로도 기쁨을 누렸습니다. 또 한 빌립보서 2장 13절은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성도 안에서 역사하시기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은 참된 기쁨을 경험하게 됩니다. 고난이 있어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사실이 기쁨의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빌립보서 3장에서 다시 “형제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라”고 권면합니다. 그는 과거에 율법과 자신의 열심을 자랑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모든 것을 해로 여기고 오직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가장 귀하게 여긴다고 고백합니다. 주 안에서 기뻐한다는 것은 세상 의 성공과 자랑을 내려놓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또한 그리스도의 부활과 영생의 소망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주 안에서 기뻐해야 할 또 하나의 이유는 우리의 시민권이 하늘에 있기 때문입니다. 빌립보서 3장 20절은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라고 말씀합니다. 장차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 우리의 낮은 몸을 영광스러운 부활체로 변화시키실 것입니다. 성도의 기쁨은 현재의 환경이 아니라 영원한 소망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그래 서 사도바울은 빌립보서 4장 4절에서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 하라.” 예수 그리스도를 얻은 사람은 구원의 은혜와 부활의 소망 때문에 언제나 기뻐할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 는 죄인이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의 성공보다 더 큰 기쁨은 구원의 은혜입 니다. 또한 기쁨은 믿음의 힘이 됩니다. 느헤미야는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라고 선포 했습니다. 기쁨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적인 능력입니다. 기쁨이 있으면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사명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