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예수님도 멸시와 버림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이 멸시와 버림을 받고 천대를 받는 것을 정확히 알고 계십니다. 본인이 직접 그러한 일들을 경험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고향 나사렛에 오셨지만 사람들은 환영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화를 내며 절벽 아래로 밀어 떨어뜨리고자 하였습니다. 누가복음 4장에서 예수님은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는 자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즉 예수님은 고향 사람들로부터 거절을 당하셨던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자신의 제자들에게도 부인을 당하고 팔리셨습니다. 가룟유다는 은 삼십 냥에 예수님을 팔았고, 사도 베드로는 세 번이나 예수님을 부인하였습니다. 다른 제자들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모두 도망갔습니다. 예루살렘에 들어가실 때에는 “호산나”를 외치며 환영하던 사람들이 일주일 뒤에는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외쳤습니다. 이사야 53장 3 절은 예수님께서 멸시와 버림을 받으셨음을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당하는 멸시와 버림과 고통을 다 아시고 이해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그 아픔을 주님께 아뢸 때 주님께서 도와주시는 은혜가 있습니다. 어린아이가 넘어져 아프면 부모에게 달려갑니다. 부모는 자녀를 안아 주며 위로합니다. 우리들도 넘어지고 쓰러질 때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아픔을 아시는 주님께서 위로하여 주십니다.
둘째, 사람들의 의견은 답이 아니고 하나님의 사랑하심이 답입니다.
에베소서 1장 6절은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거저 주시는 은혜와 영광을 말씀합니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격려를 좋아합니다. 그러나 인기가 떨어지고 사람들의 기억에서 잊혀질 때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나님께서 사랑하지 않으시는 것은 아닙니다. 세상에서 멸시와 천대를 당하여도 하나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습니다. 루스드라 사람들은 처음에는 사도바울을 신처럼 섬기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돌로 쳐죽이려 하였습니다. 사람은 환영하다가도 버리지만, 잠언 29장 25절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은 영원하며 변함이 없습니다. 에베소서 1장 4-5절은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우리를 택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셨다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우연한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택함 받은 존재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것은 잘나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5장 8절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죄인이었을 때부터 이미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존재입니다.
셋째, 거절당함이 사랑받는 나의 가치를 결정하지 않습니다.
세상 사람들로부터 거절을 당하였다고해서 하나님으로부터 사랑받는 나의 가치가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5만 원권을 구기고 밟아도 그 가치가 없어지지 않는 것처럼, 우리들이 세상에서 버림받고 멸시를 당하여도 하나님의 사랑받는 귀한 존재입니다. 마귀는 “너는 가치 없는 존재”라고 속삭이지만 그것은 거짓입니다. 욥도 자녀와 재산을 잃고 몸에는 악창이 났으며 친구들에게 정죄를 받고 아내에게도 버림받는 것 같은 고통을 겪었습니 다. 그러나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고, 때가 되자 이전보다 더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우리 인생의 가치는 마귀가 아무리 짓밟아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다이아몬드 원석의 가치가 변하지 않는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보면 영원히 사랑받는 존재입니다. 창세기 1장은 사람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우리의 값어치는 외모나 지식, 수입이나 성취로 매겨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으로 매겨지는 것입니다. 시편 139편 13-14절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심히 기묘하게 지으셨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너무나 귀한 존재로 여기셨기에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게 하시고 우리의 죄를 사하시며 영생을 주셨습니다. 베드로전서 1장 18-19절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대속함을 받았다고 말씀합니다.
넷째, 멸시하고 버리는 사람을 용서합니다.
상처를 치료할 때 일차감염과 이차감염이 있습니다. 거절과 멸시와 버림받은 감정은 일차감염과 같습니다. 그러나 용서하지 않으면 상처가 더 커집니다. 히브리서 12장 15절은 쓴 뿌리를 뽑아 버려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는 사람들을 위해 용서를 기도하셨고, 스데반 집사도 돌에 맞아 죽으면서 같은 기도를 드렸습니다. 로마서 12장 19절은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말씀합니다. 원수 갚는 일은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요셉은 형들에게 멸시와 버림을 당하여 애굽에 종으로 팔려갔고, 오랜 고난 끝에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형들을 용서하며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셨다”고 고백하였습니다. 나의 고통을 묵상하기보다 하나님의 목적을 더욱 깊이 묵상하여야 합니다. 때로는 거절당하는 일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를 거룩한 길로 인도하십니다. 다윗도 오랫동안 고난을 겪었고, 바울도 멸시와 버림을 받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귀한 도구로 사용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