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04주년 삼일절 기념예배로 드립니다. 1919년 3월 1일 삼일절을 통하여 세계만방에 우리 조국, 조선이 독립국임을 알린 날입니다. 예레미야서는 일본의 제국주의자들이 읽지 못하게 하는 금서였습니다. 예레미야 50장은 바벨론이라는 큰 나라가 멸망을 당하고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축복으로 다시 본국으로 돌아와서 성전을 회복하고 예배를 드리고 율법의 말씀이 선포되는 놀라온 역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첫째 흩어진 양인 이스라엘
교만하였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서 앗수르 제국이 공격하여 멸망을 당한 상태입니다. 그 이후에는 바벨론 제국이 나타나서 앗수르를 멸망시키고 이스라엘의 땅을 다 먹어버리고 지배를 하게 됩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완전히 바벨론의 포로로 사로 잡혀서 고통 속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조선의 백성들도 일본의 제국주의자들의 포로로 학대를 당하여 살고 있었습니다. 압제를 피해 만주로 도망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제대로 보호를 받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1937년 소련의 극동 지역에 거주하고 있던 고려인 약 172,000명은 스탈린의 명령으로 강제로 이주되어 시베리아 땅으로 유배를 가는 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절반이 다 죽어버리고 맙니다. 소련의 제국주의자의 횡포로 죽음을 당하게 됩니다.
둘째 바벨론의 왕과 그 땅을 벌하고
하나님이 이 세상의 역사를 주관하신다는 사실을 분명히 믿어야 합니다. 이 세상의 역사를 세상의 제국주의자들이 주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일본의 제국주의가 멸망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조선의 사람들은 내선일체라는 정책에 의하여 일본사람으로 동화되어 일본제국주의에 순응하는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이었습니다. 바벨론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관계가 이와 같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하심은 그들의 생각과는 달랐습니다.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이 일어나 바벨론 제국을 멸망시킨 것입니다. 즉 일본이 미국에 의해 함락되고 일본이 세운 신사참배의 우상들이 부스러진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세상의 제국은 하나님 나라에 의하여 멸망을 당한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셋째 이스라엘을 다시 그의 목장으로 돌아가게 하리니
이상화 시인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라는 시가 있습니다. 그 들은 다시 찾게 되었고 만족하게 되었습니다. 예레미야 31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다시 세우고 지키시겠다고 하였습니다. 지금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갚아주시어서 살려 주시고 마음을 흡족하게 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만족하게 할 것입니다. 이 말씀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가르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폄하하는 세력들이 있습니다. 언론이라든지 이단이라든지 인문학을 한다면서 인본주의로 사람들을 진리로부터 멀게 하는 세력으로부터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건져내시고 영원한 생명의 진리의 말씀을 따라 이 백성을 진정한 자유와 만족하게 하실 것임을 믿습니다.
넷째 죄악을 찾을지라도 없겠고
이스라엘에게 약속된 70년의 복역의 때가 지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에 대한 대가가 다 지불되어 하나님께서 용서하시고 이스라엘과 유다의 죄악이 다 사라지게 된 것입니다. 일제치하에서 고생하던 대한민국 백성들이 하나님 보시기에 모든 대가를 다 지불하였기에 용서하여 주시고 죄를 없이하여 주신 것입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에도 하나님의 뜻을 저버린 백성들이 많은 죄를 짓고 있습니다. 인본주의 사상이 퍼져서 하나님의 뜻보다는 인간의 쾌락을 인권의 가치로 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매일 하나님께 기도하며 회개하는 자들이 있으니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있습니다. 해방의 날에 자유의 날에 용서를 받게 된 것입니다. 북한 땅의 하나님을 믿는 자들을 핍박한 죄가 있습니다. 이러한 죄악도 하나님께서 용서하여 주시고 통일의 축복이 순식간에 일어날 것입니다. 예레미야의 예언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질 줄을 믿고 기도할 때에 하나님의 승리가 우리 민족에게 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