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을 심으면 콩을 거둡니다. 콩을 심었는데 팥을 거두는 경우는 없습니다.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게 되는 것입니다. 생각을 심으면 행동을 거두고 행동을 심으면 습관을 거두고 습관을 심으면 성품을 거두고 성품은 그 사람의 운명을 거둔다고 하였습니다.
첫째 스스로 속이지 말라
갈라디아서 6장 3절에 보면 “만일 누가 아무 것도 되지 못하고 된 줄로 생각하면 스스로 속임이라” 고 하였습니다. 한 재물이 많은 청년이 예수님께서 와서 영생을 얻는 방법에 대하여 물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돌아갔습니다. 그는 스스로를 속이고 있었던 것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십계명을 잘 지켰기 때문에 자신이 영생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청년은 아마도 예수님으로부터 지혜를 얻어서 더욱 자신의 재물을 쌓는 일에 힘쓰고자 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스스로 자신이 조금 아는 것으로 영생을 얻었다고 생각하는 것에 속이지 말라고 한 것입니다.
둘째 좋은 씨를 심으라
심는 대로 거두는 원리는 좋은 씨를 심어야 좋은 열매를 얻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씨를 심어야 합니다. 요한일서 3장 9절에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 예수님은 이 땅에 한 알의 밀알로 오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한 알의 밀알로 심겨진 것입니다. 그 한 알의 밀알로 죽으신 예수님 때문에 세상에는 생명의 씨가 퍼졌습니다. 이제는 그를 믿는 자마다 살게 된 것입니다. 이제는 성령의 씨를 심어야 합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씨로 오신 예수님이 가시면서 새로운 하나님의 씨인 성령님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성령님은 우리 속에 오셔서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할 때에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십니다. 성령님을 사모하는 자가 성령의 씨를 심는 자입니다.
셋째 많이 심어라
좋고 거룩한 씨앗을 많이 심어야 합니다. 고린도후서 9장 6절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고 하였습니다. 즉 사도바울이 연보에 대한 말씀을 하시면서 많이 심는 자가 많이 거두는 원리를 말씀하여 주고 계십니다.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신다고 하셨습니다. 한국교회가 이렇게 부흥하게 된 이유 중에 아주 중요한 한 가지는 미션스쿨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전국에 6백 개의 학교가 있었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독지가들이 자신들의 재산을 헌금하여 학교를 세웠습니다. 일제의 압박에 항거하기 위하여 백성들이 배우지 못하였기 때문에 힘이 없어서 나라를 잃어버린 것이라고 하면서 열심히 가르쳤습니다. 그랬더니 지금은 한글을 못 읽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넷째 낙심하지 말고 심어라
갈라디아서 6장 9절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선을 행하고 복 받을 씨를 심는 대로 그 열매가 거두어지지 않는다고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셨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때가 이르면 거둘 것임을 믿고 심는 사람입니다. 시편 126:5-6절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사도 바울은 낙심하지 않고 초대교회에 신앙의 편지를 보냈더니 그 편지가 성경말씀이 되었습니다. 낙심하지 않고 주어진 인생을 값지게 사는 주의 종들이 되어야 합니다. 때가 이르면 거두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