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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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는 서산제일교회가 세워진 지 120주년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일제 치하 및 6.25 전쟁을 겪으면서 어려운 때도 있었지만, 120년 동안 주님의 몸 된 교회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하며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는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복음을 전하고 생명을 살리는 교회로서의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전진할 것입니다. 영적 부흥, 전도와 선교, 나라와 민족의 변화, 다음 세대와 가정 살리기, 지역사회 섬김 등 교회가 감당해야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영적으로 철저히 무장하여 세계관 전쟁에서 이기고 하나님 나라를 능력있게 이루어가는 서산제일교회가 됩시다.

이러한 사역을 잘 감당하는 데 필요한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교회 공동체를 이루는 성도들 관계가 아름다워야 합니다. 몸을 이루는 지체들이 막힘 없이 서로 잘 통해야 건강한 몸을 유지하게 되듯, 교회도 성도 간의 관계가 좋을 때 부흥하고 발전하는 건강한 공동체를 이룰 수 있습니다. 교회 사역의 능력과 힘도 좋은 관계를 형성할 때 더욱 강력해집니다. 이는 가정과 국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우리 사회는 술, 담배, 도박, 성 중독뿐 아니라 특히 마약 중독이 심각한 수준으로 퍼지며 개인, 가정, 국가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이기를 포기하고 이기적으로 자기만 사랑할 때 영이 죽음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하나님 뜻에 따라 서로를 섬겨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나님 사랑이 서로에게 흘러 들어갈 때 무너지고 망가진 것들이 회복되는 역사가 있게 됩니다.

 

첫째, 서로 사랑하라!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13:34~35)

예수님은 ‘서로’ 사랑하라 말씀하셨습니다.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예수님의 제자인 줄 알게 되리라는 것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 고난을 마다하지 않으시고 우리를 사랑해 주신 예수님이 ‘서로’ 사랑하라 명하셨습니다. 사랑하라는 말은 ‘서로’라는 말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서로’ 사랑할 때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으로 부흥하는 역사가 있게 됩니다.

 

둘째, 서로 기도하라!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약5:16)

기도는 하나님께서 주신 영적 특권이요 축복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대화하는 시간입니다. 기도는 주님의 명령이자 성도의 능력입니다. ‘서로’를 위하여 기도할 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우리 모임 가운데 임하게 됩니다. 성도들이 ‘서로’를 위하여 기도할 때 하나님은 기뻐하시고 가장 신실하게 응답해 주십니다. 특별히 아픈 사람들, 고난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위해 ‘서로’ 기도할 때, 하나님 치유 역사가 나타나게 됩니다. 올해 성도들이 ‘서로’를 위해 기도함으로 하나님 베푸시는 기적의 역사를 많이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서로 용서하라!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엡4:32)

요셉은 형들이 자신을 애굽에 노예로 팔아버린 것에 대해 복수하지 않고 용서해 주었습니다. 용서하는 요셉의 믿음을 보시고 하나님은 그를 축복하셔서 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70명에서 200만 명이 넘는 큰 민족으로 부흥케 하셨습니다. 사울은 다윗을 시기하여 늘 죽이고자 했기 때문에 다윗은 늘 억울하고 고단한 도망자의 삶을 살아야 했지만, 다윗은 사울을 2번이나 용서해 주었습니다. 사울은 시기하고 죽이는 영으로 가득했지만, 다윗은 용서하고 살리는 영으로 충만했기에 하나님은 다윗을 더욱 높여 주시고 형통하게 하셨습니다. 용서는 하나님 축복의 통로가 됩니다. 교회창립 12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올해, 서산제일교회 모든 성도가 ‘서로’에 대해 주시는 하나님 말씀을 기억하고 삶에 적용하는 가운데 하나님 사랑의 능력으로 분열과 파괴에서 벗어나 하나 되고 회복을 이루는 가정, 교회, 나라와 민족을 이루어가는 은혜가 있게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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