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에 마지막 때에는 마귀가 극성을 부리면서 믿는 자들을 핍박하고 시험들게 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말세의 때에는 하나님의 은혜와 하나님이 주신 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마귀의 궤계를 물리치는 하나님의 능력이 꼭 필요한 때입니다. 에베소서 6장 10절 “끝으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우리의 씨름은 썩어질 육신의 싸움이나 지식의 싸움이 아니라 공중권세 잡은 사단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영적인 권세가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원수의 능력을 제어할 권세는 어떻게 얻을 수 있습니까?
첫째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세주로 영접하여야 합니다.
요한복음 1장 12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는 자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고 선포합니다. 이는 단순한 신분이 아니라, 하나님의 보호와 능력, 권위 아래 살아가는 특권입니다. 대통령 자녀가 특별한 보호를 받듯,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전능하신 보호하심을 누립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파송하시며 귀신을 제어하는 권세를 주셨고, 누가복음 10장 19절에서는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능력을 이길 권능을 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마귀의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상속자입니다(롬 8:17).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죄와 마귀를 이기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 빌립보서 4장 13절처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는 고백은, 우리의 근거가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삼손도 자신의 힘이 아닌 여호와의 영이 임할 때 원수를 이겼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영으로 능력 있는 삶을 살아갑니다.
둘째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행할 때
시편 103편은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가 능력 있는 존재임을 말합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는 십계명에 순종해 우상에게 절하지 않았고,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 불 가운데서도 그들을 지키셨습니다. 다니엘도 기도 습관을 지키며 사자굴에서 건짐을 받았습니다. 마태복음 7장은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는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지혜로운 자라고 합니다. 말씀은 죄를 분별하고 마귀를 이기게 하며, 흔들리지 않는 삶의 기초가 됩니다. 대한민국 사회에 퍼져가는 마약 문제도 말씀에 근거한 분별력을 가진 다음 세대만이 막아낼 수 있습니다. 조지 뮬러는 말씀과 기도로 고아들을 돌보며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만 구했고, 응답받은 수많은 기적을 기록하며 살았습니다. 수천억 규모의 사역을 기도 하나로 이뤘으며, 신앙의 유산을 남겼습니다. 누가복음 11장 28절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자가 참된 복을 누립니다.
셋째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질 때
누가복음 9장 23절에서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기 위해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질 것을 요구하십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내 자아가 죽는 자리에서 시작됩니다. 허드슨 테일러는 자기를 낮추고 중국 선교에 헌신했고, 다윗은 사울을 죽일 기회가 있었지만 자기 감정보다 하나님의 뜻을 따랐습니다. 자기를 부인하는 신앙은 복수 대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순종하는 삶입니다. 셈과 야벳은 아버지의 수치를 덮어주어 복을 받았고, 함은 조롱으로 인해 저주를 받았습니다. 이는 사랑과 겸손이 하나님의 축복을 불러오는 원리임을 보여줍니다. 히스기야는 절망의 순간에 하나님께 무릎 꿇고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했습니다. 모세도 광야에서 자아가 깨지는 시간을 거친 후에야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았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지식과 열심을 내려놓고 약할 때 강하다고 고백하며, 하나님의 능력을 온전히 의지했습니다. 예수님도 자기를 철저히 낮추고 십자가를 지심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