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에 이스라엘의 왕이었던 히스기야 왕의 위기를 닥친 상황에서 어떻게 이를 극복하였는지를 깨닫고자 합니다.
첫째 회개합니다.
열왕기하 19장 1절 “히스기야 왕이 듣고 그 옷을 찢고 굵은 베를 두르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라고 하였습니다. 히스기야 왕이 하나님과 자신을 모독하고 말을 앗수르의 군대장관이었던 랍사게로부터 들었습니다. 히스기야 왕의 나약함에 모욕감을 주고 있습니다. 유다의 백성들은 사람의 말로 랍사게에게 욕하지 않습니다. 히스기야는 그 옷을 찢고 굵은 베를 두르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갑니다. 자신이 그 동안 행하였던 잘못을 회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는데 세상을 의지하는 방법으로 하나님이 세우신 나라를 통치하고자 하면서 인간적인 방법으로 위기를 모면하고자 하였던 자신의 부끄러운 모습을 회개하는 것입니다. 히스기야는 위기의 문제를 직감적으로 자신의 내면 깊은 곳에서 찾은 것입니다.
둘째 성전에 들어가
히스기야는 성전에 들어갑니다. 히스기야는 비상 각료 회의를 소집하지 않습니다. 동맹국에 특사를 파견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에 들어갑니다. 내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분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그는 사람은 믿거나 의지해야 할 대상이 아니며 사람에게 소망을 둘 수 없다는 것을 절실하게 깨달았습니다. 성전에 올라갔다는 것은 궁정에서의 편안한 자신의 생활을 내려놓고 하나님 앞에 겸손한 사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겸손한 사람은 하나님의 일하심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셋째 중보기도 요청
히스기야 왕의 신하들이 이사야 예언자에게 보냄을 받고서 이사야 선지자에게 중보기도 요청을 합니다. 나라가 큰 위기에 빠졌을 때에 예언자 이사야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에 대한 중보기도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중보기도를 요청하는 것도 믿음입니다. 이와 같은 중보기도 요청이 다른 성경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도를 많이 하는 것이 소중합니다. 이는 마치 운동선수가 시합에 나가기 전에 많은 훈련을 하여 담대하게 시합에서 승리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목회도 중보기도 하는 분들이 많은 것이 소중합니다.
넷째 응답
예언자의 응답이 있고 하나님의 행하심이 있습니다. 열왕기하 19장 6-7절 “이사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 주에게 이렇게 말하라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앗수르 왕의 신복에게 들은 바 나를 모욕하는 말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한 영을 그의 속에 두어 그로 소문을 듣고 그의 본국으로 돌아가게 하고 또 그의 본국에서 그에게 칼에 죽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더라” 하나님은 말씀하신 대로 행하셨습니다. 그 동안 괴롭혔던 앗수르 군대는 여호와의 사자로 인하여 군사 십팔만 오천 명을 칩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다 송장이 되었습니다. 앗수르로 돌아간 산헤립 왕은 그의 신 니스록의 신전에서 경배할 때에 아드람멜렉과 사례셀의 칼에 죽었습니다. 환난과 징벌과 모욕의 날은 하나님의 뜻대로 회개하고 성전에서 기도하고 중보기도 요청하니 하나님이 가장 크게 역사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