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로 진 십자가 (마가복음 15:21-23)
첫째 왜 내가 억지로 십자가를 져야 하나?
왜 내가 져야해? 왜 내가 그 힘든 일을 해야 해? 왜 나야? 인생을 살아가면서 이런 질문을 할 때가 있습니다. 무거운 짐을 지기에 속상해서 우시는 분도 있습니다. 견딜 수 없어서 마음이 아픈 분들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 아픈 마음을 아십니다. 오늘은 억지로 진 십자가라는 말씀을 통하여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에는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서 예루살렘에 찾아왔던 구레네 시몬이 등장을 합니다. 로마 군병들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를 오르는 모습을 보고 있던 구레네에서 온 시몬에게 예수님 대신 십자가를 지게 합니다. 그는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서 먼 아프리카 땅에서 예루살렘에 왔습니다. 시몬의 입장에서 보면 그날은 재수가 엄청 나쁜 날입니다. 그런데 성경 로마서 16장 13절을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주 안에서 택하심을 입은 루포와 그의 어머니에게 문안하라 그의 어머니는 곧 내 어머니니라” 여기서 사도바울이 편지를 쓰면서 문안합니다. 이 루포의 아버지가 구레네 시몬입니다. 바울과 같은 위대한 사도가 구레네 시몬의 아내를 가리켜서 내 어머니라고 고백을 한 것입니다. 시몬이 억지로 십자가를 지고 난 후에 결과 그 과정에 신앙의 훌륭한 가정이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억지로 진 십자가로 인해 그의 이름만 나온 것이 아니라 그의 아내 이름 그의 아들 이름까지 성경에 올랐습니다. 억지로 진 십자가가 감사와 축복과 영광의 십자가가 된 것입니다.
둘째 십자가가 다가올 때는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따릅니다.
바울과 실라는 빌립보에서 귀신들린 여종을 구해줬습니다. 귀신을 쫓아냈습니다. 귀신을 쫓아냈더니 점을 잘 치지 못하게 되어서 주인이 볼 때는 돈을 못 벌게 된 것입니다. 그 주인은 화가 나서 그들을 고발하여 감옥에 갇히게 하였습니다. 좋은 일을 해 놓고 억울하게 감옥에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속상하고 억울하고 힘들게 되었지만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감옥에 들어간 바울과 실라는 밤새도록 하나님께 찬양하고 기도하였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듣도록 찬양하고 기도하였습니다. 불평하였더라면 아무런 기적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찬송과 기도가 하늘에 상달이 되어서 감옥이 열렸습니다. 간수가 죄인들이 도망을 간줄 알고 자결을 하려고 했지만 도망가지 않았던 바울과 실라가 나타나 간수와 그 가족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구원을 받겠습니까? 하고 질문하는 간수에게 사도행전 16장 31절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며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고 하였습니다. 간수와 그 가족은 구원을 받고 사도바울은 하나님의 일하심의 기적을 온전히 체험한 것입니다.
셋째 억지로에서 자발적으로
성경에는 억지로를 피하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빌레몬서 14절에는 “너의 선한 일이 억지 같이 되지 아니하고 자의로 되게 하려 함이라”고 합니다. 성경은 자원하여 선행을 베풀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고린도후서 9:7에는 봉헌을 권하면서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라고 합니다. 베드로전서 5:2에는 장로들에게 권하는 치리의 자세를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억지로 한 것 같으나 십자가를 진 것을 자발적으로 한 것으로 기쁨으로 하게끔 하라는 말씀입니다. 교회에서 봉사할 때에 부담이 느껴집니다. 처음에는 억지로 하는 듯하나 오히려 기쁨이 넘치게 됩니다.
예레미야 예언자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을 때 나는 아이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자격이 되지 않습니다. 라고 반문하였습니다. 이 때에 하나님은 너는 아이라 하지 말고 내가 너에게 준 말씀을 담대하게 전하라고 하면서 말의 권세를 주십니다. 이후 그는 예레미야 20장에서“내가 다시는 여호와을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억지로 시작한 말씀을 전하는 사역이 변하여 성령이 함께 하니 전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으로 바뀐 것입니다. 억지로라고 꼭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밥을 먹는 것도 억지로라도 해야 합니다. 먹어야 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억지로라도 먹어야 영이 삽니다. 말씀을 암송하여야 영이 삽니다. 영원히 삽니다. 말씀을 전하는 것도 억지로 하지만 그래야 내 영도 살고 다른 사람도 삽니다. 이 원리를 아니 억지로가 변하여 자발적으로 십자가를 지게 됩니다.♠
-
하나님이 주신 선물 : 가정 ...
하나님이 주신 선물: 가정 요한복음 12장 1-11절 하나님의 비전은 천대까지 영원히 복 받는 비전이 있습니다. 우리들은 이 ...Reply0 Views61 -
기뻐하고 즐거워하며(시편 9...
오늘의 본문인 다윗의 시를 통하여 우리들의 기쁨의 근원이 어디서부터 시작하는지를 깊이 깨닫고자 합니다. 영이 잘됨같이 ...Reply0 Views79 -
후회 없이 사는 법 (누가복...
오늘은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비유를 통하여 어떻게 사는 것이 후회 없이 사는 것인가를 배우고자 합니다. 육신의 인생이 영...Reply0 Views82 -
물 위로 걸어오신 예수님(마...
오늘 본문 말씀에 어느 날 저녁 때 쯤 제자들은 배를 다 타고서 건너편 게네사렛 땅으로 건너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배가 ...Reply0 Views60 -
맹인이 맹인을 인도할 수 있...
예수님은 비유로 말씀하시기를 맹인이 맹인을 인도할 수 있느냐고 하면서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않겠느냐? 고 하셨습니다...Reply0 Views95 -
다시 사신 주 (마태복음 28:...
사람은 이 세상에 태어났으나 다 죽게 됩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들에게 죽음으로 끝이 아님을 부활로서 보여 ...Reply0 Views49 -
억지로 진 십자가 (마가복음...
첫째 왜 내가 억지로 십자가를 져야 하나? 왜 내가 져야해? 왜 내가 그 힘든 일을 해야 해? 왜 나야? 인생을 살아가면서 이...Reply0 Views79 -
앞서 가신 하나님 (이사야 4...
인생을 사는 동안에 여러 가지 예상하지 못한 어려운 일들이 일어납니다. 예상하지 못한 일을 당할 때에 믿음을 가지고 하나...Reply0 Views108 -
하나님을 기다리는 자의 복(...
오늘 본문은 이사야 선지자가 간절한 마음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말씀을 듣기를 바면서 전하고 있습니다. 성령이 충만하여 ...Reply0 Views61 -
내 백성을 구하라 (로마서 9...
105주년 삼일절 기념예배로 드립니다. 세 가지로 나누어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나라 없는 백성의 슬픔 출애굽기 1장...Reply0 Views53 -
복의 근원이 되는 성도 (창...
세상사람 누구든지 복을 받기를 원합니다. 세상의 복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의 복은 차원이 다릅니다. 오늘은 아브...Reply0 Views93 -
겸손의 복 (베드로전서 5:5-6)
아시안 축구대회 대한민국 대표 팀 주장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 손웅정씨는 아들에게 늘 겸손하라고 말합니다. 손웅정씨는 아...Reply0 Views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