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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째, 하늘나라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

   요한복음 18장 36절에서 예수님은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나라는 세속적인 제국과 달리 하나님의 거룩한 통치가 이루어지는 나라임을 의미합니다. 성경 속 제국들은 권력과 무력으로 세워졌으나 모두 멸망했습니다. 애굽의 파라오는 스스로 신이라 칭하며 이스라엘을 억압했으나, 하나님의 재앙과 홍해 사건을 통해 심판받았습니다. 앗수르는 강력한 군사력과 정복전쟁으로 흥했으나 교만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했습니다. 바벨론 역시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을 박해했으나, 하나님은 그들을 구원하시며 하나님의 주권을 드러내셨습니다. 이후 페르시아, 헬라, 로마제국이 차례로 등장했으나 모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습니다.

세상의 제국들은 인간의 욕망과 권력으로 세워지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사랑과 은혜, 영원한 진리로 세워집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이 로마를 무너뜨리고 이스라엘을 독립시킬 것을 기대했지만, 예수님은 하늘나라를 선포하셨습니다. 실망한 사람들은 예수님을 떠났고, 가룟유다는 예수님을 팔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세상을 사랑하여 독생자를 주셨으며, 예수님의 첫 설교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였습니다. 이 세상은 잠깐이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제국주의적 가치가 아닌 하나님의 통치를 인정하며 살아야 합니다.

 

   둘째, 십자가를 통해 왕되신 예수 그리스도

   세상의 왕들은 권력을 휘두르지만,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왕 되심을 증명하셨습니다. 이 세상의 권력자들은 자신을 희생하지 않지만, 예수님은 고난과 죽음을 통해 인류를 구원하시고, 부활을 통해 영생의 승리의 왕이 되셨습니다. 빌립보서 2장 9-11절은 하나님이 예수님을 지극히 높이셨다고 선포합니다. 십자가는 원래 사형틀이었지만, 예수님의 희생으로 구원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이 사라질 것이라 생각했지만, 하나님은 부활을 통해 영생을 주셨고, 세상의 제국주의적 사고를 무너뜨리셨습니다.

이사야 9장 6절에서 예수님은 “평강의 왕”으로 예언되었습니다. 세상에는 평화를 외치는 목소리가 많지만, 진정한 평화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옵니다. 인간은 죄로 인해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으나,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죄값을 대신 치르심으로 하나님과 우리를 화목하게 하셨습니다(로마서 5:1). 예수님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벽을 허무시는 왕이십니다. 에베소서 2장 14절은 예수님이 유대인과 이방인의 막힌 담을 허셨다고 선언합니다. 대한민국도 신분과 성별의 차별이 심했으나, 복음이 들어와 변화되었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평화의 왕으로서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요한복음 14:27)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다스리는 곳에는 두려움 대신 평안이, 분열 대신 화목이, 절망 대신 소망이 있습니다. 예수님께 왕좌를 내어드릴 때, 참된 평화가 임할 것입니다.

 

   셋째, 우리 마음에 들어오기 원하시는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

   예수님을 “나의 왕”으로 고백하는 것은 단순한 찬양이 아니라, 삶 전체를 주님의 통치에 맡기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왕으로 모신다면, 내 뜻이 아닌 주님의 뜻을 따르며,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분이 다스리시도록 내어드려야 합니다. 누가복음 6장 46절에서 예수님은 “어찌하여 내가 말하는 것을 행하지 아니하느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진정한 왕은 명령하시고, 우리는 순종하는 백성입니다. 예수님께 왕좌를 내어드린 삶은 예배를 최우선으로 여깁니다. 또한 겸손과 섬김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마태복음 20장 28절에서 예수님은 섬기기 위해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왕을 닮아 교만이 아닌 섬김으로 살아야 합니다. 삭개오는 예수님을 왕으로 영접하고, 삶의 주도권을 주님께 넘겼습니다. 그는 재산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고, 부당하게 얻은 것은 4배로 갚겠다고 했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다”(눅 19:9)고 선언하셨습니다. 왕이신 예수님이 다스리는 곳에는 회복과 구원, 생명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도 예수님을 만나 그의 왕 되심을 인정하며 삶을 바쳤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왕이 되실 때, 우리의 가정과 교회,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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