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자를 구원하려 오신 예수님 (누가복음 19:1-10 / 2025.12.07)
한 사람이 장을 보느라 아기를 카트에 두고 온 것처럼, 우리는 성탄에 분주해 주인공이신 예수님을 잊기 쉽습니다. 성탄은 예수님이 왜 오셨는지를 깊이 묵상하는 때입니다. 예수님은 단순한 성인이 아니라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오셨습니다. 삭개오에게 임한 구원처럼, 주님의 오심은 구원을 주시기 위한 사건입니다.
첫째 예수님은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고 오셨습니다. 관주 말씀인 마태복음 9장 13절에서도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셨다”고 하십니다. 인간의 마음은 부패했고(렘 17:9), 의인은 하나도 없으며(롬 3:10), 죄의 실상을 모르는 것이 가장 불쌍한 상태입니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욕심과 이기심을 드러내며, 교육이나 윤리만으로 죄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역사 속 전쟁과 범죄, 오늘의 사회적 악은 인간이 죄인임을 증명합니다. 이러한 죄악과 무너짐을 해결하기 위해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이 오셨습니다. 바울은 자신의 내면에 있는 죄의 법을 보며 “누가 나를 건져내랴”고 탄식했지만, 결국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에서 해방한다”(롬 8:1–2)고 선포합니다. 육체의 수많은 질병처럼 인간의 죄는 깊고 복잡하지만, 주님은 영과 육을 아시고 고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예수님의 은혜는 자격이 아니라 선물이며, 죄인에게 임하는 구원의 능력입니다.
둘째 마귀의 일을 멸하시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요한일서 3장 8절은 예수님께서 오신 목적을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밝힙니다. 가인이 아벨을 죽인 사건처럼, 죄와 살인은 악한 자에게 속한 행위이며 마귀의 도구가 되는 일입니다. 히브리서 2장 14절은 예수님이 혈육을 입고 오신 이유가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합니다. 창세기에서도 뱀은 아담과 하와를 속여 죄를 짓게 하고, 결국 인간은 원죄로 죽음 아래 놓이게 되었습니다. 오늘 시대의 큰 문제는 죄를 죄로 느끼지 못하게 만드는 마귀의 속임입니다. 죄는 합리화되고 감각이 무뎌지며, 영적 병이 깊어집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악한 영의 권세를 무너뜨리셨고, 시험의 자리에서도 말씀으로 마귀를 물리치셨습니다. 예수님의 승리는 현재도 유효합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삶에서 중독, 음란, 탐욕, 미움, 거짓을 끊어 내시며, 예수의 이름 앞에 어둠은 물러갑니다. 믿는 자에게는 귀신을 제압하는 권세가 주어졌고, 주님은 지금도 우리에게 “사탄아 물러가라” 선언하게 하시며 “나를 따르라”고 부르십니다.
셋째 예수님은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은 하나님 사랑의 절정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은 죄로 멸망할 수밖에 없는 인간을 위해 독생자를 주셨고, 그를 믿는 자에게 영생을 약속하셨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영생은 단순히 죽은 뒤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끊어진 관계가 회복되는 삶입니다(요 17:3).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특권, 둘째 사망을 면하고 부활의 몸으로 영원히 주님과 함께 다스리는 신분이 바로 영생입니다. 이 생명은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죽으심으로 주어진 전적인 은혜이며(롬 5:8), 인간의 선행과 노력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그 영생을 확증했고, 성령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며 새로운 생명의 삶을 유지하게 하십니다.
해산의 고통으로 낳은 자녀가 죄 가운데 방황하면 부모의 마음이 찢어지듯, 예수님도 피 값으로 사신 자녀가 세상의 죄악에 빠져 살 때 깊이 아파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그 은혜에 합당하게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단지 “이 땅에서 잘 사는 법”을 가르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과 더불어 풍성한 삶을 주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 한다”(요 10:10)는 말씀이 그 목적을 분명히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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