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사신 주 (마태복음 28:6-10)

  사람은 이 세상에 태어났으나 다 죽게 됩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들에게 죽음으로 끝이 아님을 부활로서 보여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늘보좌를 버리시고 이 땅에 육신의 몸으로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음을 당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인간의 모든 죄를 다 사하여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가 영원히 부활체의 모습으로 살면서 왕 노릇하며 세상을 다스리기를 원하신 분이십니다. 그 간절한 비전을 갖고 계신 하나님께서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우리들의 더러운 죄를 다 짊어지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그리고 삼 일만에 하나님의 은혜로 부활하심으로 우리들에게 부활의 삶을 증거하여 주셨습니다.

  첫째 역사적 사실인 부활

  고린도전서 15장은 부활장입니다. 12절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이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 고 하였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눈으로 보았던 사도바울은 부활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믿음을 제대로 가지지 않은 사람이요 믿는 것도 헛된 것임을 전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24장 5-6절 “어찌하여 산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고 하였습니다. 누가복음의 저자는 의사 누가입니다. 누가는 의사입니다. 즉 상당히 과학적인 사실에 근거하여 글을 쓴 사람입니다. 그는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사건을 조사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한 두 사람이 필사하지 않았습니다. 성경박물관에 가보면 수많은 기록된 사본이 있습니다. 성지순례하면서 예루살렘의 히브리 대학에 있는 성경의 고대 사본들의 기록을 보면 분명한 부활은 분명한 역사적인 사실로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사도행전도 의사 누가의 기록입니다. 사도행전 10장 39절-40절 “우리는 유대인의 땅과 예루살렘에서 그의 행하신 모든 일에 증인이라 그를 저희가 나무에 달아 죽였으나 하나님이 사흘 만에 다시 살리사 나타나시되” 라고 하였습니다.

  둘째 부활을 증명하신 예수님

  부활하신 예수님은 40일 동안 제자들에게 보이셨습니다. 요한복음 20장 13-18절에 보면 시체를 찾다가 울고 있던 막달라 마리아에게 나타나시어 위로하신 것입니다.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부활의 소식을 알리려고 달려 내려가던 여인들에게 나타나셔서 그들의 경배를 받은 것입니다. 마태복음 28장 9-10절 “예수께서 그들을 만나 이르시되 평안하냐 하시거늘 여자들이 나아가 그 발을 붙잡고 경배하니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 하시니라” 고 하였습니다.

  누가복음 24장에는 부활을 믿지 못하고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성경에 자기에 관하여 쓴 것을 자세히 가르치시고 저녁이 되어 함께 유하러 들어가신 곳에서 축사하시며 떡을 떼어 주셨습니다. 그 때서야 예수님을 알아본 두 제자는 예루살렘으로 되돌아가서 주님의 부활을 전하게 된 것입니다. 의심하고 믿지 못하는 도마에게 나타나시어 못 자국과 창 자국을 만져보게 하신 것입니다. 도마는 예수님의 몸을 만져보고 나서야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는 복되도다 라고 하신 것입니다.

  셋째 부활하신 주님이 부탁하신 말

  마태복음 28장 19절에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하였습니다. 세상 속으로 가서 복음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모든 족속으로는 남녀노소, 가난한 자, 부한 자, 배운 자, 배우지 못한 자 등에게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세례를 주는 것입니다. 세례는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것을 말합니다. 마태복음 28장 20절에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고 하셨습니다. 복음을 가르칩니다.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고 하셨습니다. 즉 우리들은 주님이 늘 함께 하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부탁하신 말을 끝까지 전합니다. 우리들도 부활하신 주님의 명령을 따라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일을 감당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