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자녀 (갈라디아서 4:1-11)
우리는 이 땅에서 삶을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나다움이라는 것을 드러내면서 살아갑니다. 그래서 누군가가 나를 향하여 너답다 라고 하는 말은 내가 평소에 어떤 행동을 하였는가 평소에 어떤 말을 하면서 살았는가 나는 어떤 사람인가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갈라디아교회가 아직 신앙적으로 성숙하지 못해서 배설물이나 다름 없는 저 세상의 초등학문 아래에서 저 율법 아래에서 종 노릇 했지만 때가 이르러서 우리 하나님께서 그 아들을 보내셔서 너희들을 그 율법에 굴레에서 속량하여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너희가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님이 주신 그 복음 때문에 더 이상 율법의 종이 아니고 하나님의 유업을 받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특별한 갈라디아 교인들이 하나님의 자녀답게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세상의 초등학문에 종 노릇하려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바울은 자신이 그토록 아끼는 이 갈라디아교회 성도들을 향해서 그들을 다시금 바로잡기 위하여 아픈 마음을 부여잡고 아주 엄하게 그들을 책망합니다.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의 이름을 감히 부르지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 하나님을 가장 친근한 호칭 아빠라고 부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복음은 그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세상의 종 노릇하는 삶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이니 그들을 바로잡기 위하여 간절하게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몰랐을 때는 그럴수 있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유업을 이를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니 제발 다시 종 노릇하던 시절로 돌아가려 하지 말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자.”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오늘 이 말씀을 보면서 우리의 모습도 잘 되돌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고 또 그렇게 살아가기도 했을 겁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점점 더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 세상의 종 노릇하는 모습이 나에게는 있지 않았는지. 우리 모든 성도 여러분들의 삶이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이 되어서 우리 주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유업을 다 이어나가시는 거룩한 주님의 자녀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자녀답게 사는 것은 무엇일까요? 자녀는 부모를 닮습니다. 그 부모를 바라보면서 자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간다는 것은 하나님을 바라본다는 것이고 하나님을 바라본다는 것은 하나님을 닮은 삶을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내가 다른 것에 눈 돌리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을 닮을 삶을 살 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다.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을 살아간다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갈라디아 교인들이 바울과 함께 있을 때는 복음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모습도 복음이 충만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바라보면서 이런 기쁨과 감격, 감사의 마음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버린 것입니다. 그들의 모습이 변해버렸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들에게 “너희의 복이 지금 어디 있느냐”라고 묻고 있습니다. 너희가 복음을 받아들이고 우리 주님의 형상을 닮아가고 있었는데 그래서 너희가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을 살고 있었는데 그 모습이 지금 어디 갔느냐라는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려면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아야만 내가 하나님을 닮은 주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무엇을 바라보느냐가 내 삶에 어마어마한 차이를 가져옵니다. 내가 하나님을 바라볼 때는 내 삶이 하나님으로 가득 찹니다. 내 삶이 하나님을 닮아갑니다. 내가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아닌 세상의 것으로 내 시선을 돌리면 내 모습은 오늘 본문에서 바울이 이야기한 것처럼 세상의 종 노릇하는 모습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 시간 함께 하시는 우리 모든 성도 여러분들은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닮아가는 거룩한 주의 자녀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그리하여서 우리 하나님께서 자녀에게 약속하여 주신 유업을 이어받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여러분들의 삶 가운데 가득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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