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심하지 말라 (시 37:1-6)

by ssjmc2023 posted May 1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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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째 악인의 형통함에 낙심하거나 불평하지 말라

   악인이 형통하고 의인이 고난받는 현실 속에서 시편 37편은 믿는 자의 바른 자세를 제시합니다. 불의한 자를 보며 불평하거나 시기하지 말라고 말씀합니다. 그들은 풀처럼 사라질 존재이며,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선을 행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에게는 마음의 소원이 이루어집니다. 인생의 길을 하나님께 맡기고 잠잠히 기다리는 것은 믿음의 표현입니다. 분노와 불평을 버리고 여호와를 소망하는 자는 결국 복을 받습니다. 악은 잠시 형통하나 끝내는 심판받으며, 하나님은 반드시 공의롭게 일하십니다. 영원한 생명의 소망이 있기에 우리는 낙심하지 않습니다.

 

   둘째 고난이 닥칠 때에 낙심하지 말라

   고린도후서 4장 8-9절은 고난 중에도 낙심하지 말라고 격려합니다. 신앙생활 속에서 병, 관계의 아픔, 조롱과 박해를 겪지만, 바울은 그런 상황에서도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고난은 예외가 아니라 믿음의 길에 포함된 것이며, 예수님도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이사야 43장처럼 하나님은 고난을 피하게 하시기보다 그 가운데 함께하십니다. 로마서 8장 18절은 고난 뒤에 영광이 있음을 말하고, 로마서 5장은 고난을 통해 인내, 연단, 소망이 자란다고 말합니다. 욥처럼 이유를 알 수 없는 고난이 와도 하나님은 그 인내를 보시고 결코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욥은 모든 것을 잃고도 믿음을 지켰고, 끝내 갑절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지금의 고난이 이해되지 않아도 낙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함께하시며, 그 인내 위에 위로와 승리를 예비하십니다.

 

   셋째 기도하다가 낙심하지 말라

   누가복음 18장에서 예수님은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 것을 비유로 가르치십니다. 불의한 재판장을 끈질기게 찾아간 과부처럼, 우리의 기도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택하신 자들의 간구를 결코 외면하지 않으시며,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엘리야는 비가 오지 않는 상황 속에서도 일곱 번 간절히 기도한 끝에 작은 구름을 보고 하나님의 응답을 확신했습니다. 응답은 더딜 수 있어도 결코 오지 않는 법은 없습니다. 요한계시록 5장 8절은 우리의 기도가 금 대접에 담긴 향이라 하여, 기도는 하나님 앞에 쌓이고 기억된다고 말합니다. 기도는 사라지지 않고 하늘에 저금되며, 하나님의 때에 응답됩니다. 갈라디아서 6장 9절처럼, 낙심하지 않으면 때가 이르면 반드시 거두게 됩니다. 믿음으로 인내하는 자는 기도의 응답뿐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까지 누리게 됩니다.

 

   넷째 선을 행하다 낙심하지 말라

   선을 행할 때 오해받고 외면당하거나 손해를 보는 일도 있습니다. 하지만 히브리서 6장 10절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선한 행위와 사랑의 섬김을 결코 잊지 않으신다고 말씀합니다. 사람들은 몰라줘도 하나님은 기억하십니다. 낙심하지 않으려면 우리의 소망을 하나님께 두어야 합니다. 이사야 40장 31절은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에게 새 힘을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갈라디아서 6장 9절은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고 하며, 하나님의 정하신 때에 반드시 열매가 있음을 알려줍니다. 시편 126편 5절은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라”고 말씀합니다. 고린도전서 3장에 바울은 “심는 이도, 물주는 이도 아무것도 아니요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다”라 하여 결과는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강조합니다. 우리의 역할은 최선을 다하는 것이며, 결과는 하나님께 맡겨야 평안할 수 있습니다. 한 학생이 대학 입시를 앞두고 불안 속에 있었지만, 빌립보서 4장 6절 말씀을 붙들고 기도한 후, 결과를 하나님께 맡겼을 때 참된 평안을 경험했습니다. 하나님께 맡기는 믿음이 낙심을 이기는 열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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